완주군이 우량종자, 종묘 증식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전략작목인 딸기(무병묘) 5만주, 고구마 3만주, 우량씨감자 10M/T, 주아마늘 30만구, 토종생강 등을 확대 생산한다고 밝혔다.
우량종자, 종묘는 시기별로 품목별연구회, 실증시험 재배농가, 읍면별 거점농가 등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추후 인근농가로 확산 보급하는 체계로 추진한다.
군은 우량종자, 종묘의 확대보급으로 우량종묘의 안정적인 확보, 종묘자급율 제고뿐만 아니라 국내육성품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서면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우량 씨감자 확보는 감자농사에서 중요한 사안이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무병우량묘로 감자 농사를 지어 생산성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주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