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맥문동연구회원(회장 이인석, 부회장 유원길·최병학)은 100여 농가로 60ha 규모이다.
청양군맥문동연구회 이인석 회장은 “청양은 청정지역인데다가 주야간의 일교차가 크고 맥문동의 구근이 자라는 겨울철 온도차가 심해 청양맥문동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한태희 총무는 “국내산 100%의 고품질 청양맥문동을 생산하는데 이인석 회장을 중심으로 맥문동연구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 청양맥문동, 고품질 생산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과 공기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청양지역 맥문동 재배농가들은 모임을 갖고 재배기술을 공유하거나 경쟁력 있는 청양맥문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태희 대표는 “청양맥문동이 뛰어난 효능과 역사성이 있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아 좋은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최근 청양맥문동 조직체를 조직하여 청양맥문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농가들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토질과 온도 등 청양은 맥문동 적지이다. 그래서 청양의 맥문동 농가들은 100년의 역사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맥문동 정식과 수확
한태희 대표는 4월초부터 5월 말까지 정식한다. 뿌리부분은 3cm정도 남기고, 잎 부분은 10cm 정도 자른 다음 다시 식재한다. 맥문동은 수확 후 10일 안에 정식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감소한다.
한 대표는 “맥문동은 뿌리만 식재해도 생명력이 강해 잘 자란다. 9월말부터 뿌리줄기가 달리는데 이듬해 4월 중순에 다시 수확한다. 작년에 비가 자주 오고, 겨울이 추웠기 때문에 올해 작황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태희 대표는 “청양맥문동은 재배 적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여름철 보약이니까 백숙 요리, 수육, 맥문동술 등 다양한 음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팜&마켓매거진5월호>에서는 한태희 총무의 맥문동 재배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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