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7일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업체인 웨이디엔과 JHE 글로벌 기업을 통해 도내 청년벤처농가와 소규모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지역특화 가공식품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에서는 지난 5월 29일 중국 웨이디엔과 JHE 글로벌 기업 대표를 초청하여 지역특화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상담회에 전시한 가공식품 중에서 라이브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한 담양한과 명진식품 등 5개 경영체가 생산한 하루영양바 등 15개 품목을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가공품은 △담양한과 명진식품의 한과종합선물세트, 하루영양바, 꿀건빵 등 4품목 △보성제다의 차세트, 녹차, 홍차 3품목 △고흥 에덴식품의 유자․블루베리․석류․딸기쵸코크런치 4품목 △고흥 엔자임팜의 유자․무화과․고구마쨈 3품목 △영광 아름답게 그린배의 꼬샤꼬샤배즙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중국 수출업체와 연계하여 도내 청년벤처농 및 소규모 가공업체(경영체)에서 생산되는 가공품들이 중국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가공식품 중국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가공품 발굴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