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장성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장성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3일 개장한다.
개장 첫 주말인 3~4일 10% 할인 가격에 구입하면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20% 할인이 적용된다. 따라서 수변길마켓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판매 성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개장해 6월까지 1억 6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7~8월 혹서기 휴장기간을 갖고 토요일인 오는 3일부터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한다.
소비자들은 사과, 포도, 무화과, 건나물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채소와 편백나무 제품들을 올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 첫 주 20% 할인행사를 놓치지 말고 찾아 주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장성 농특산물을 많이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로와 연결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