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물성단백질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산학연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질 제조기술개발 활성화' 심포지움에서 위미트 안현석 대표는 “해외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존의 식물성단백질 산업에서 국산 원료를 적극 활용하고, 한국의 식문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달 29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TVP) 제조기술개발 활성화’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식품진흥원과 공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오프라인 심포지엄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식물성조직화단백 제조기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식물성 조직화단백질 시장에서 대표 장비인 압출성형기 제조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맞춤형 단백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필요성 등이 제시되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물성단백질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기술 및 제조시설 확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식품진흥원은 산학연 협업을 강화하여 전문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식품기업에 기술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