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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함평군 귀농귀촌팀 김택곤 팀장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맞춤형 교육 덕분에 농사지을 품목과 함평 정착을 결정했어요.”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의 입교자들의 첫 마디이다. 실질적인 상담부터 현장 교육까지 귀농인들의 고민을 마음으로 들어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함평군의 귀농어귀촌체류형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준공하여 지난해 1월 12세대가 참여하여 5세대가 정착했고, 올해는 6세대 총 8명이 함평에 정착할 정도로 귀농·귀촌인들의 대표적인 교육 공간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함평군 귀농귀촌팀 김택곤 팀장은 “귀농과 귀촌을 하려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또 다른 시작의 출발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장이다. 새로운 도전이 더하기가 될 수 있고, 빼기도 될 수 있겠지만, 이곳 체류형지원센터의 개인텃밭이나 공동작업장, 실습 농장 등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영감을 발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신규 농업인들이 함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고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고 싶다. 그래서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시 거주하여 언제든지 상담하며, 귀농귀촌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아울러 지방 소멸을 늦춰나가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교육생 모집

귀농귀촌인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함평군(군수 이상익)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5일 제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귀농‧귀촌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1명의 교육생이다.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입교하여 교육받으려면 2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입교에 합격하면 3월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21세대가 입교할 수 있는데, 기숙형과 단독형이 있다.

시설하우스, 개인텃밭, 공동작업장, 실습농장, 버섯재배사, 농기구보관소 등의 영농시설을 갖췄다. 영농교육관,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도 있다.

 

 

맞춤형 교육과 입지 조건 최고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함평군 체류형지원센터를 선호하는 이유 중에는 무안공항이나 광주 등 대도시와 30분 이내에 위치했고, 맞춤형 교육이다.

 

무엇보다 귀농인들이 하고 싶은 작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도 농가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는 개인텃밭과 공동작업장이 있어, 서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좋은 시설에서 자신감 배웠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제2기 안명기 입교자는 “함께 배우다 보니 서로에게 힘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한 단계 한 단계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미니 수박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정선 예비 농부는 “도시 근교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서 좋았다. 개인텃밭에서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웠다. 대규모 농사보다는 작은 규모로 미니호박과 서리태를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입교자는 “이곳은 시설이 좋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너무 짧았다. 더 배울 수 있으면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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