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7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귀농․귀촌 환경조성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은 청양지역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5개 부문(홍보, 소득안정, 생활 안정, 역량 강화, 협력 강화) 11개 정책사업을 제안했다.
충남연구원은 홍보 분야에서 출향인 타깃 홍보, 관계 인구 활용, 생생 체험을, 소득안정 분야에서는 농업기술 보급 확대, 맞춤형 교육 추진을 제시했다. 또 생활 안정 분야에서 서로 돌봄 체계, 주거환경 개선 및 이주 지원, 역량 강화 분야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현장실무 교육, 협력 강화 분야에서 통합정책 플랫폼 구축, 마을별 귀농․귀촌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지인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구 유입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