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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액비자원화센터 생산 가축분뇨액비 양분, 안전성 모두 최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돈분 액비가 농작물 비료공정규격에서 양분 및 안전성 모두 적합하고, 효과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를 액비로 자원화 할 경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와 작물재배농가의 화학비료 소요량 감축을 통해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작물생산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어 경축순환농업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기원은 도내 액비자원센터 10곳에서 돈분 액비를 수집하여 질소, 인산, 칼리 양분함량과 구리, 아연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후 농작물 시비방법 개선과 농업환경 보전에 활용하고 있다.

 도내 액비자원화센터 액비분석결과 질소 0.15%, 인산 0.04%, 칼리0.37%로 비료공정규격인 질소, 인산, 칼리 전량 0.3% 이상을 만족하였고 10a에 5ton을 살포할 경우 질소기준으로 약 7.5kg 함유하고 있어 비료로써 가치가 매우 높았다. 중금속의 경우 구리(11.5㎎/㎏), 아연(47.9㎎/㎏) 등 8종 모두 우려기준 이하로 매우 낮아 농경지에 투입 시 중금속 오염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성우 연구사는 "도내 농경지에 잘 부숙된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비료 성분이 높아 농작물 생산성에 큰 도움을 주고, 토양 개선효과가 크다”며“앞으로도 액비를 농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비체계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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