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21일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로구병산 복숭아작목반 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해 농작업 위험요인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해 농작업 안전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숭아 작목의 작업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컨설팅, 안전교육(폐소생술교육, PAOT교육), 안전 장비와 보호구 지원, 평가회 순으로 진행됐다.
나사렛 대학교 손병창 교수의 전문가 컨설팅 결과에 따라 방독 마스크,농작업 안전화 등 21종의 안전 보호구 및 과수 안전 사다리, 동력 가지 절단기 등 모두 37종의 안전 장비를 마로구병산 복숭아작목반에 보급한 결과 사업 전후 대비 농작업 위험성이 75% 이상 낮아졌다.
안소민 지도사는 "복숭아 작업단계에 따라 안전 보호구와 장비를 다양하게 지원했다”며“만족도 높은 보호구와 장비를 향후 사업에서도 잘 반영해 농업인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