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6일 중국 전자상거래 유통 전문업체인 웨이디엔과 JHE 글로벌 기업을 통해 담양한과 명진식품에서 생산한 한과종합선물셋트와 하루영양바 등 가공식품을 중국에 수출했다.
지난 달 27일 중국 웨이디엔과 JHE 글로벌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한 담양한과 명진식품 등 5개 경영체에서 생산한 꿀건빵 등 15개 품목 수출에 이어 담양한과 명진식품에서 생산한 한과종합선물셋트 4,600셋트와 하루영양바 12,000개 등 50천 달러를 중국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한과종합선물셋트와 하루영양바는 중국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국 대명절인 중추절에 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선물용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전남농기원에서는 중국 수출업체와 연계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이 중국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공품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에 소재한 가공업체(법인체, 기업체) 중에서 중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로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가공식품 중국 연속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가공품 발굴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