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농축액 조제 시 유의사항 1. 칼슘이온(Ca2+)과 황산이온(SO42-) 또는 인산이온(H2PO4-, HPO42-, PO43-), 킬레이트철(Fe-EDTA 등)과 황산이온 또는 인산이온은 혼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이온들이 서로 결합하여 침전물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2. 비료염을 빼고 조제하거나, 비료염을 잘못 사용하거나, 비료염의 순도 검증이나 분자량의 변화, 성분함량 등을 확인하지 않고 잘못 조제하면 작물의 생육, 수량 및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양·수분 흡수에 관여하는 요인 (기상환경) 일사량, 기온, 습도, 배지온도, 바람 등이 흡수율에 영향을 준다. (배지조건) 배지 공극률, 용존산소량, 뿌리 주변의 pH 등이다. 공극률이 높고, 산소공급이 충분하며, pH 수준이 적정할 때 흡수가 왕성하다. 생물단계(잎면적) 병해충 발생 정도 흡수율이 낮을 때는 급액량을 줄여 과습과 웃자람을 방지한다. 아울러 원인(pH 등)을 분석하여 해결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착과마디의 선택 수경 멜론 재배에서 11~13마디 착과가 기본이다. 물론 잎이 건전하고 초세가 좋으면 13~15마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착과마디가 높을수록 과일이 커지나 당도는 조금 떨어진다. 착과마디를 높일 경우 위쪽의 잎도 더 남겨야 한다. 마디가 짧은(키가 작은) 품종은 2~3마디 위에 다는 것이 유리하다. 끝순 지르기 수정 후 과일 유인과 솎기가 끝나면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끝순 지르기를 할 때 최소 20마디를 남기며, 초세에 따라 2~5마디 상향 가능하다. 고소차(리프트카)가 있으면 작업이 훨씬 편리하다. 순을 좀 더 남기면 과일 크기와 단맛이 향상된다. 순을 더 남길 경우 착과마디를 2~3마디 올려준다. 배양액 조성 및 농축액 조제 1. 멜론 수경재배용으로 개발된 배양액 조성은 어느 것을 사용해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본 야마자키 배양액 조성을 주로 사용한다. 2. 동일한 작물용으로 개발된 배양액 조성은 무기양분 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다. 재배방식(순환식/비순환식), 배지종류, 품종, 생육단계 등을 고려하여 급액농도 조절이나 양분 보정을 실시한다. 3. 배앵액 조성에 따라 2개의 탱크(A, B)에 비료 농축액(100배액)을 조제한 후 작물 생
모종판은 40공 혹은 50공 연결 트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또한 시판되는 육묘용 상토(EC 1.0~1.2dS/m)를 모종판에 충진한다. 파종할 때는 뿌리가 나는 쪽 이 위로 향하도록 기울여 심는다. 바로 심으면 떡잎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파종 후 0.5cm 정도 복토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복토가 두꺼우면 싹이 늦게 나온다. 멀칭은 파종상의 흙이 빨리 마르지 않게 신문지나 부직포, 비닐 등을 덮어준다. 무엇보다 온도관리가 중요한데, 묘상 온도는 28~35℃ 범위에서 높을수록 싹이 빨리 트고 균일하다. 28℃ 이상 항온에서 2~3일 정도면 싹이 트지만 밤 온도가 낮으면 1~2일 더 소요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왜 코이어 배지는 제염해야 하나요? 코이어 배지 자체에 나트륨 등 다양한 염류가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 있다. 염도가 높은 배지를 사용할 경우 활착 불량, 식물체 고사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이온치환용량(CEC)이 높아 배지에 양이온의 흡착량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배지와 작물 간에 양분 경쟁이 발생하여 작물의 양분 결핍현상을 초래한다. 제염은 어떻게 할까요? 맑은 물(지하수, 지표수, 빗물 등 EC 0.3dS/m 이하)로 우려내야 한다. 긴 슬라브는 정식 3~4일 전에 관수용 핀을 꽂고 배지를 불린 후 수시로 물을 대어 배액 EC가 0.5dS/m 이하로 떨어질 때 까지 3~4일 정도 관수한다. 특히 용기재배나 베드에 충진할 경우, 점적호스를 이용해 관수하거나, 별도의 통에 배지를 충진하고 담수와 배수를 2회 정도 반복한다. 대략 물 4톤/코이어 1톤 소요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망간 함량이 과잉되면 식물체 지상부의 빈약한 생장과 하위엽 가장자리의 갈변 원인이 된다. 하위엽 가장자리의 갈변 현상이 하위엽 내부로 점차 확산된다. 점차 상위엽으로 증상이 확산된다." Mn 함량이 높은 비료로 경엽 또는 관주처리한다. 기비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미량원소복합제의 처리량이 너무 많을 때 발생한다. 또한 관개용수에 Mn이 고농도로 존재할 경우, 근권부의 pH가 낮아지면 Mn의 가용성이 증가한다. 근권부의 증기소독법은 Mn 가용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근권부의 P 농도가 높아지면 Mn 흡수가 촉진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3월호>에서 딸기 망간 과잉에 대해 교정시비 방법 등을 게재된 내용 중 일부니다.
수경재배용 비료는 물에 잘 녹고 불순물이 없는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량원소용 비료로는 질산칼륨, 질산칼슘, 제일인산칼륨, 황산마그네슘, 질산암모늄 등을 사용한다. 수경재배용 질산칼슘은 물분자와 결합한 수화물 형태로 물분자 4개와 결합한 것을 4수염, 물분자 10개와 결합한 것을 10수염이라고 한다. 이동성이 적은 미량원소(철, 망간, 구리, 아연 등)는 킬레이트화하면 식물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킬레이트철은 근권이나 배양액의 pH에 따라 식물의 흡수율(이용가능성)이 달라지므로 수경재배시 pH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수경재배는 토양 없이 인공배지와 배양액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가장 정밀한 양수분 관리 방법이며 디지털 농업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우리나라 수경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3,785ha이며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가 전체 수경재배 면적의 90.3%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경재배 방식은 대부분이 고형배지경이다. 주로 코이어, 암면, 펄라이트, 혼합배지를 사용하고 있다. 유기배지는 코이어가 대표적이며, 무기배지는 암면과 펄라이트, 혼합배지는 코이어, 피트모스, 펄라이트가 혼합된 것을 사용한다. 수경재배용 배지는 최근 환경부담 경감을 위해 유기배지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코이어 배지 점유율은 2005년 0%에서 2010년 23.1%, 2019년에는 47.2%까지 성장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멜론은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향기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다. 멜론 과일은 약 90%가 수분이며, 탄수화물과 당이 주성분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항암작용에 효과적이다. 미국에서는 폐암 예방에 좋은 과일 1순위로 취급 받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열량이 과일 100g 당 약 38kcal 정도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적당하다. 과육의 색은 계통이나 품종에 따라 녹색, 황록색, 적색 등 보는 맛이 다양하다. 국내 멜론 생산량의 약 3~4% 정도가 수출되며, 수출 시기는 주로 5~10월이다. 2019년 농수산무역 정보에 따르면 수출량 1,600톤, 수출액 4.7백만 불이다.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가 주요 수출시장이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등으로도 수출량이 증가 추세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수경멜론을 연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