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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대형마트보다 최대 41% 저렴

잡곡류(국내산 백태, 서리태 1kg)는 27~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988년 개장한 전국 유일의 양곡도매시장인 서울시 양재동 양곡도매시장과 시중 대형마트(3곳)의 양곡류 소매가격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미곡류(백미 20kg 기준)의 경우 경기미는 양곡시장이 시중 대형마트보다 9~14%, 전라미는 10~16%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양곡시장 경기미의 최저/최고 가격은 51,000원/59,000원으로, 시중 대형마트의 58,980원/68,480원에 비해 각각 14% 저렴했고, 전라미의 경우 양곡시장은 44,500원/47,500원, 시중 대형마트는 49,400원/56,730원을 기록해 각각 10%, 16% 저렴했다.
 한편 잡곡류(1kg 기준)는 백태의 경우 30~41%, 서리태는 27~33% 가량 저렴했다.  백태는 지난 8월 양곡시장이 5,771원일 때, 시중 대형마트는 9,750원을 기록하여 최대 3,979원(41%) 가격 차이가 났고, 서리태는 지난 9월 양곡시장에서 15,343원을 기록할 때, 시중 대형마트는 22,740원을 기록하여 최대 7,397원(33%)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문춘태 공사 양곡사업소장은 “양곡시장의 소매가격이 시중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이유로는 수도권의 농산물 공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조성된 시장이라는 점, 시장의 중도매인(‘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상 허가를 받은 상인)이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는 상인이라는 점 때문” 이라고 밝혔다. 
양재동 양곡시장은 경기미와 전라미 외에도 충청미 등 미곡류와 백태, 서리태, 녹두, 참깨, 들깨 등 잡곡류 총 16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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