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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한국청과, ESG경영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사회적기여 ‘모범’...농업계 유일한 국제민간협약 참여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의 ESG경영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청과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여를 심사한 광운대학교 임영균 명예교수는 “기업은 자신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선(善)하고 의(義)로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연과 인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길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청과(주)는 아직까지 ESG경영이 낯설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농업계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민간협약(UNGC)에 가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활동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여기며 지속적인 ESG경영 사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가 가입하고 있는 국제민간협약(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 지속성 이니셔티브로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 및 농산물유통산업 관련 민간기업으로 한국청과㈜가 유일하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 창립된 한국청과㈜는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기준가격을 발견하고 있는 가락시장에서 1985년부터 현재까지 농산물의 상장거래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매시장법인이다. 특히 2012년 취임한 박상헌 대표이사는 사회적 기여활동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여기는 남다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영업이익의 6~8%를 농업인 지원과 소외계층(학교급식 과일지원, 위탁가정 지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등) 지원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는 농산물유통 및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장복구에 힘을 보태고, 새로운 파종과 정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추석 성수기 사과, 배 등 국내산 과일류에 수급안정과 출하자 지원을 위하여 출하장려금 지원률을 확대하고, 운송비를 특별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피치못할 사정으로 위탁가정에서 보육되고 있는 아이들이 추석 명절에 소외되지 않도록 사과와 배 800상자를 지원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ESG경영이 생소한 농업과 농산물유통업계에서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사이에서 균형 잡힌 수급안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사회적 기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과㈜는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뜻있는 도매시장법인 및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를 설립하여 농산물유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산물유통산업에 관한 이해도 제고와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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