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5월 3일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파라과이 식품가공분야 생산기업 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공정효율화, 품질향상, 기술도입 등) 프로그램이며 사업은 총 3년간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21년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캄보디아 정부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이 식품진흥원을 내방하여 시설·장비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금번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은 ODA-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국제농산업개발원과 협력하여 수행할 계획으로, 식품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현지 식품가공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K-Food Tech(식품가공기술, 마케팅, 판로개척 등)기반 식품생산·판매 전반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파라과이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은 국내의 식품기술이 파라과이 중소규모 식품 가공업체 생산현장에 접목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현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ODA 프로그램으로 식품 및 식품가공기계, 가공기술 라이센싱 관련분야의 기업이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국내 식품기업에서 고민하는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등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시설,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금번 파라과이 현장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한국의 식품기술(K-Food Tech)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식품의 한류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