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이 전북 김제 농생명 마이스터고(교장 이희수)학생들을 대상으로 ‘FACT 농업교실’ 재능기부를 펼쳤다.
‘FACT농업교실’은 재단의 전문 인력들이 마이스터고를 방문하여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농업시장 트랜드 분석, 창업지원, 농자재·식품분석 등의 전문지식을 강의기부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수업은 식물재배 환경에 영향을 주는 토양, 수질, 농약, 비료 등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교내 시설하우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 중인 작물의 흙과 운동장 흙을 대상으로 토양 성질을 조사하고 비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실험실습을 통해 평소 학교수업에서 접해볼 수 없었던 토양의 성질, 경도, 형태, 토양미생물(세균, 방선균, 곰팡이) 배양 및 관찰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토양의 특성과 의미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FACT 농업교실은 재단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학생들은 관련 직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면서, “공공기관으로써 재단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