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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마트팜 국제표준’한국에서 세계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스마트팜 국제표준 신규 아이템 채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스마트팜 데이터 서비스 모델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스마트팜 전주기에 대한 데이터 항목 정의, 데이터 수집·제공 방법에 관한 서비스 모델”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ITU-T SG13분야에 권고안을 지난 7월 ITU-T 정기회의에서 제안 후, 신규 아이템으로 채택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표준 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실시간, 상호호환성, 모듈화, 서비스 지향, 시스템 통합 등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별 기준을 정하고 활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각 기술의 표준화가 선제되어야 한다.
   스마트팜 산업 확산을 위하여 국내에서는 `18년 단체표준 축산 사양관리 19종, 국가표준 시설원예 12종을 제정될 예정에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ITU-T SG13, SG20에서 일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ITU-T는 지난 7월 정기 총회를 통해 각국에서 제안한 스마트팜 관련 새로운 국제표준들을 신규 아이템으로 채택,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ITU-T 부국장 Mr. Reinhard Scholl은 이번 회의 중 재단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앞으로 ITU-T에서도 스마트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Focus Group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고, 재단 및 대한민국의 스마트팜 표준 제정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요청하였다.
류갑희 이사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과 농업을 연계하고,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여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표준화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산․학․연․관․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적 차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국제적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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