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의 농업환경분석본부 토양기기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 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8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농진원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이번 수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안전한 연구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농진원의 분석물량 증가로 인해 해당 안전관리 업무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에 농진원은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연구실 안전환경관리 계획 수립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지침 제·개정 ▲위험 요소 사전 발굴 및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였다.
더불어 ▲상시 연구실 교육·훈련 확대 ▲비상 시 대응 훈련 ▲시설물 안전조치·점검 등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농진원은 연구실 안전 점검-조치 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연구실 안전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농업 분야에서 단일기관 최다 항목인 1,300여 항목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항목이 많은 만큼 위험 요소가 도처에 있는데, 앞으로도 연구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