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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검증된 ICT기자재, 이제는 축산현장까지

축산용 ICT기자재까지 검정업무 확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축산현장에서 품질이 검증된 ICT기자재의 보급을 위해 축산용 ICT기자재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인력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에서도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축사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한 부식과 구조의 상이함에 따라 시설원예용 ICT기자재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축산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능, 안전성, 호환성 등의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진원은 국가표준 및 단체표준에 등재된 축산용 내·외기 및 안전센서 19종, 사양관리 기기 25종에 대한 검정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올 하반기부터 축산용 기자재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산업체는 축산용 ICT기자재의 성능, 안전성, 호환성 등 검정시스템을 활용하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사업화에 활용이 가능하다.

 

농산업체는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자체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개선에 인적‧물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진원에서는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을 통해 ▲설계변경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 ▲검정바우처 등 지원으로 농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검인증을 받은 제품의 구입을 통해 기자재 고장 시 수리 및 점검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축의 최적 생육환경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원은 ’20년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구축, ’21년 시설원예용 ICT기자재 22종을 대상으로 299건의 검정을 수행했다.

 

지속적으로 검정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여 스마트팜 ICT기자재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검정 서비스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제품별 상호운용성 및 호환성 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농산업체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자재 국산화와 농업인의 편의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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