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9일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우수기관)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매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데, 이번 경영평가는 총 123개 공공기관(강소형 40개 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강소형 40개 기관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재단을 포함하여 단 4개 기관 뿐 이었다. 재단은 경영관리에서 A, 주요사업 부분에서 B를 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재단은 작년 말 사업화 성공률을 선진국 수준(미국 농무부 최근 5년 평균, 40.2%)인 41.0%를 달성하였고, 공공기관 중 최초로 연간 1,078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농식품벤처창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기술금융을 창출하고, 중국, 베트남에 농업용 로봇 등 농기자재 해외테스트베드 운영 활성화 및 판로지원 강화를 통해 농기자재 해외 수출액을 124백만달러 수준으로 크게 늘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관 규모보다 훨씬 많은 5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재단이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된 것을 재단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 기관’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