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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남반구 최대 농업 박람회

한국 농기자재 우수성 알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시 에서 개최되는「제 51회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Fieldays 2019)」에 참가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는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박람회로, 매년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뉴질랜드 기업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42개국 약 1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박람회다.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는 직․간접적으로 뉴질랜드에 약 3,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와 1,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농기계, 농기구, 비료, 사료 등 농·목축업과 관련된 제품 뿐 아니라 자동차, 생활용품, 식품, IT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고 있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재단은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했으며, 규모는 총 11개 부스로 7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108㎡의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에는 휴대용 과일 품질 측정기, 자동 농업용 로봇, 고형유황․분말유황, 소 모니터링 기기, 정수기, 유기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장비, 농업용 보호안경 등의 품목이 전시되었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영국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국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재단은 금번 최초로 국내기업의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뉴질랜드 필데이스와 같은 농업분야 국제 유망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농기자재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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