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 생산·출하구조의 변화
감귤의 국내 생산면적은 2001년 약 27천ha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에는 약 22천ha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단수의 증가에 힘입어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생산량도 정체경향에 있다. 1인당 연간 소비량도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커다란 변화는 없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공영도매시장으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약 35%를 점유하는 가락시장에는 10월부터 익년 2월까지 전체 반입량의 93.5%가 거래되고 있다.
11월부터 익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72.2%가 거래되고 있다. 또한 20년 이전인 1997년과 월별 출하비중을 보아도 커다란 변화는 없다.
한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감귤가격은 월별 반입량이 가장 많은 겨울철인 11월부터 익년 1월까지가 가장 낮고, 여름철인 5월부터 8월까지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여름철에 겨울철의 3배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