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구마 ‘풍원미’가 8월부터 햇고구마로 출하되어 고구마 유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풍원미’ 고구마는 2014년 개발돼 3년 만인 올해에 재배면적이 2천ha 이상 확대됐다. 고당도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병해에 강해 생산자가 많이 찾는다. 또 재배면적이 넓어 균일한 품질의 물량 확보가 가능해 유통업계의 반응도 좋다.
‘풍원미’의 시장 경매가격은 전체 고구마의 도매시장 가격1에 비해 높게 나타나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원미’는 찐 고구마 감미도가 16.5로 높아 맛이 좋고, 눈 건강에 특히 좋은 베타카로틴이 100g당 9.1mg 들어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이다.
현재 생산자와 유통사업단을 중심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출하되고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