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10일 의성군청에서 “지역 특산 농산물 유통확대를 통한 도농간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의성군, 농협경제지주(주)의성군연합사업단, 강서시장도매인발전협의회와 공사 등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의성을 대표하는 ‘자두․복숭아’의 안정적 공급과 출하선 확대를 희망하며 지난 달 강서시장을 방문했던 생산농가들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본 협약식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20여명과 농협의성군연합사업단장(박병준)외 지역 7개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품질관리,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인지도 향상, 의성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거래와 유통망 확대, 지역 특산 농산물 유통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다.
앞으로 공사와 의성군은 각각 소비지 시장 유통인과 생산자 단체를 상호 연결하는 행정지원을 통해 도농 간 상생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배 강서지사장은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은 서울 서부지역 및 수도권 농산물 공급기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서시장의 다양한 거래 채널을 통해 의성지역 생산자들의 농산물 출하가 원활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