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사장 김경호)는 청과부산물과 생활폐기물 대상으로 종량제 분리배출을 강화한 결과 전년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32% 감소되었고, 159백만원(‘17년 총액 518백만원 → ‘18년 총액 359백만원)의 청소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16년도 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51% 감소하여, ‘16년 대비 청소비가 총액 306백만원(‘16년 총액 665백만원)으로 대폭 절감되었다.
공사는 강서도매시장 유통인 대상 환경교육을 16차례 이상 실시하여 배출량 저감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17.12.1일부터 시행한 쓰레기 종량제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유통인 종량제 봉투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등 불량 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유통인 단체별로 무단투기 단속요원을 2명씩 채용하여 공사, 청소회사와 함께 매일 무단투기행위에 대해 상시 감시해왔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용 CCTV를 통해 무단 배출자를 추적‧적발함으로써 강서구청 협조로 해당 위반자에게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공사, 유통인, 청소회사가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근절노력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강서도매시장 서부청과채소중도매인조합 송은성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은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단으로 종량제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다른 조합도 이 부분에 대해 적극 홍보 중인 것으로 안다.”며 “특히, 전년대비 청소비가 개인별로 평균 18~20만원이 절감되었고 청소품질도 우수하여 유통인 만족도가 높다.” 고 말했다.
이주희 공사 업무지원팀장은 “강서도매시장의 폐기물 종량제 분리배출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올바른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위해 유통인 교육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종량제 봉투의 규격용량 초과나 비규격봉투 사용 행위 등 불량배출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고, 올해는 자원으로 재생 가능한 비닐류, 박스류 등 현 8%에 머물고 있는 재활용 비율을 분리배출 정착을 통해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환경경영분야에 표준화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체 유통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깨끗하고 청결한 강서시장을 만들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