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가락시장 청과동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중도매인 점포 내에 설치된 에어컨 및 저온창고 실외기 863개를 청과동 옥상으로 이전․설치했다.
이에 공사와 시장 유통인은 실외기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외기 이전 사업을 추진하였다. 청과동 실외기 이전 설치 공사는 중도매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문제로 초기 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와 연합회, 중도매인조합 간 상생을 위한 사업 시행 결정 및 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사업비용에 대한 합리적 분담과 상호신뢰 속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성사됐다.
김승호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실외기 옥상 이전을 통해 실내온도 저감은 물론 더불어 화재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 며 연합회와 중도매인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석록 연합회 지회장은 “실내 온도 저감으로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이 조금이라도 더 신선도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공급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