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강서도매시장 내 공터에 올해도 인근 학교와 지역주민에게 분양을 완료하고 텃밭 교육장에서 시농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시장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마곡 엠밸리 14단지, 수명산파크 3단지, 수명산파크 4단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고,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퇴비 시비 방법, 채소 가꾸기 방법,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방법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강서도매시장 체험 학습형 텃밭 배정규모는 총 70면(가로 3m×세로 1.5m)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역주민에게 50면(1면당 2만원)을 분양을 완료했고, 초등학교, 장애우 시설 등에는 무상으로 20면을 배정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이날 텃밭배정자에게 호미, 모종삽 등 개인 농기구(5종 SET)와 쌈 채소 모종(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배포된 퇴비는 강서시장 농산부산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를 청소회사((주)크린써비스)에서 지원하여 텃밭 배정자에게 직접 보급함으로써 강서시장 자원순환형 텃밭으로서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강서지사 최인배 지사장은 ‘금년 분양과정에서 텃밭 신청 지원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서 결정되어 아쉽게도 당첨되지 못한 지역주민이 많았는데, 빠른 시일내 텃밭 확충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 고 밝혔다. ‘앞으로도 강서도매시장 텃밭이 시민 주도 체험 학습형 시설로서 시장과 지역주민 간 교류 및 소통이 확대가 되는 장소가 되고, 건전한 사회문화가 창출 되는 명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