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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켓

친환경·기능성 식품 구입 형태

친환경 식품 만족도 26.0%에 불과

친환경식품 구입주기와 추세
식품 구입 시 평소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율은 34.9%정도이며, 65.1%는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응답 가구의 8.3%는 주 1회 이상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전년 대비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 비중은 2014년 2.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 가구의 경우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가 40.4%로 다른 지역에 비해 구입 비중이 높으며, 행정구역별로는 동지역 거주 가구(37.1%)가 읍·면지역 거주 가구(26.1%)에 비해 친환경 구입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이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주의 연령이 낮거나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의 월 평균소득이 600만 원 이상인 가구는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이 54.7%로 절반 이상이며, 주 1회 이상 구입 가구의 비중이 16.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전문대졸이상인 경우 구입 가구는 52.6%로 중졸 이하 가구의 15.2%와 큰 격차가 있다. 가구주가 30대 이하인 경우 친환경 식품 구입 가구는 44.2%로 70대 이상의 15.6%와 큰 차이가 있다. 1인 가구는 친환경 식품 구입 비중이 25.6%인 반면, 5인 이상 가구는 49.1%로 두 배정도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 가구에서 친환경 식품 구입 빈도에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가구(64.6%)가 대다수이며, 전년에 비해 더 자주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24.3%)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나타남. 1년 전에 비해 친환경 식품 구입 빈도는 변화 없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이 2.9%p 증가했고,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p,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1.0%p 감소함. 가구의 월 소득이 600만 원 이상인 가구는 더 자주 구입하게 되었다고 응답한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구주가 40대 이하인 가구 및 전문대졸이상 경우에 친환경 식품을 더 자주 구입하게 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친환경식품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친환경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이마트, 하나로클럽,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39.4%로 가장 많으며,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 16.2%, 친환경 식품 전문점(생협, 유기농 전문점 등)이 15.5%,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등)이 11.9%를 점지했다.
전년 대비 친환경식품 전문점은 0.9%p 감소한 15.5%인 반면,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에서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은 2.4%p 증가한 16.2%로 대형 할인점에 이어 친환경 식품을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됨.
친환경 식품을 대형할인점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읍·면지역 거주 가구의 경우 42.9%에 달하고 동지역 거주 가구는 대형할인점(38.8%) 이용 비중이 가장 크지만, 친환경 식품 전문점 이용 비중(16.5%)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가구 소득이 400만 원 이상인 가구의 경우 친환경 식품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20% 수준인 반면, 100만 원대 이하인 가구는 재래시장에서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10∼20%대에 달함. 가구주의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대형할인점과 친환경 식품 전문점에서의 구입 비중이 감소하고 재래시장 등에서의 구입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임.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친환경 식품 전문점에서의 구입 비중이 증가했다.
1인 가구는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에서, 2인 가구는 재래시장에서, 3∼4인 가구는 친환경 식품 전문점에서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 식품 만족도는?
친환경 식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및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격에 대해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구는 26.0%에 불과한 반면, 품질 수준에 대해서는 48.5%로 만족하는 가구가 절반수준임. 전년 대비 친환경 식품 구입 시 가격 및 품질 만족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수준을 5점 척도로 전환하여 가격 및 품질 수준에 대한 만족도를 산출할 경우 각각 3.0점, 3.5점으로 계측됐다.


기능성 식품 구입 행태
가구에서 현재 기능성 식품을 소비하는 가구 비율은 47.5%로, 2013년의 48.6%에 비해 1.1%p 감소함. 읍·면지역 거주 가구(44.3%)에 비해 동지역 거주 가구(48.3%)의 경우 기능성 식품 소비 비중이 높은 편임. 가구 유형별로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기능성 식품 소비 비중은 36.4%인 반면, 40대·50대 가구는 각각 53.5%, 57.3% 로 높다.
기능성 식품을 소비하는 가구는 맞벌이하지 않는 가구(49.6%)에 비해 맞벌이 가구(57.6%)가 높은 비중이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가구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기능성 식품 소비 비중이 증가했다.
1인 가구는 기능성 식품 소비 비중이 33.9%인 반면,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인 가구는 62.2%로 매우 높은 수준. 가구주가 중졸이하인 경우 소비 비중이 38.7%인 반면, 전문대졸이상인 경우 52.0%로 높은 비중. 가구의 월 소득이 100만 미만인 경우 32.0%, 월 소득 400만 원 이상인 경우 64% 내외로 소득 수준에 따라 소비가구 비중에 큰 격차. 가장 많은 가구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능성 식품은 비타민, 오메가3 등의 '특정 성분 식이 보충제(67.4%)', 그다음으로는 '홍삼/ 인삼(42.5%)'으로 나타남. 전년 대비 가구에서 소비하는 기능성 식품으로 홍삼·인삼은 3.8%p 감소한 반면, 건강즙·진액 5.4%p 증가함. 읍·면지역에서는 특정 성분 식이 보충제를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58.1%)이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대신 건강즙·진액 (27.6%)와 생식·선식·효소(12.4%) 비중은 높은 편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특정 성분 식이 보충제의 소비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여 월 소득 600만 원 이상이면서 기능성 식품을 소비하는 가구의 77.0%에서 특정성분 식이 보충제가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2014 식품소비형태 조사 기초분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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