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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이운환 농가의 비트 이모작

“비트 크기보다 맛으로 승부”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는 채소 중에 레드비트가 있다. 비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나 역시 매일 즐겨 먹고 있다. 맛있는 비트를 먹을 때마다 재배 현장이 궁금했다. 그래서 영광군에서 친환경 비트를 재배하는 이운환 대표를 컨택했다.  

 

 

“비트의 맛은 재배기간과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땅속에서 90일 재배한 비트의 맛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정 재배 기간을 지켜 생과와 비트즙 등으로 100% 직거래하고 있죠.”

이운환 대표는 “올해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떡산업계에서 가공공장 내 시설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농산물 가공품 생산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 농사 이야기를 영농일지에 기록하며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주인공이다. 코로나 환경이라 짧은 인터뷰를 하다 보니 중요 재배법은 자세히 들을 수 없었지만, 가공공장을 가동하게 되는 올해는 확실히 먹거리 생산이 많아질 것 같아 기대되는 농가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과 강소농 교육 등을 통해 자신이 생산하는 비트 등을 홍보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중지된 상태이지만, 올해는 블로그 교육을 다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도 그 동안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농부의 시장에도 3년 동안 참여하여 판매했고, 친환경 관련 박람회도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저희 비트는 몸이 아픈 사람들이 많이 찾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언제나 정성을 쏟아 재배합니다. 생과와 비트즙, 비트분말 등으로 직거래 판매하는데, 매년 주문량이 증가하여 차츰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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