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금년도 구좌지역 당근재배 파종방식 조사 결과 기계수확율은 전년도 37.5% 대비 7.6%p 증가한 45%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당근은 동부지역 주작목으로 매해 1,400ha 내외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된 1,456ha(2021~2년 재배의향 면적 조사 결과) 이다.
당근 재배시 파종 및 수확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최근 인력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크다.
당근 파종 기계화율은 트랙터 부착용 파종기 이용으로 100%이나 수확 기계화율은 37.5% 수준이다.
특히 단단한 토양에 빗창을 이용한 수확작업은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지난 8월 구좌읍 당근 포장 550개소에 대한 파종방식 달관조사 결과 248개소인 45%가 기계수확을 위해 파종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방식은 2조식 ‧ 4조식 ‧ 5조식 ‧ 6조식은 248개소 45.1%, 8조식 ‧ 9조식 ‧ 10조식은 302개소 54.9%로 나타났다.
당근 파종은 주로 6조식 ‧ 8조식 ‧ 10조식 등으로 파종하는데 이중 6조식 이하인 경우 기계수확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상품률 향상을 위해 당근 파종방식 다변화로 그 외 파종방식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행원 및 월정지역은 주로 8조식으로 인력 수확 비율이 높은 반면, 평대 및 하도지역은 주로 6조식으로 기계 수확 비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수확 시 인력대비 약 30%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고보성 밭작물 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가중으로 당근 수확 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근 파종방식 다양화로 상품률 향상 방안을 검토하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