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개강식'이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는 분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농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실용 교육 과정이다. 귀농·귀촌인과 청년 등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작물별 재배기술과 농업 경영 요령, 농업 관련 법률, 농작업 안전 등의 내용들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을 사랑하는 새내기 농부들이 교육 과정을 충실히 수료하고 당당한 농업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관내 딸기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농장맞춤 스마트팜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자리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진 딸기 연구회’ 소속 농가들 중 스마트팜 농장 20개소에 대해 총 10회의 컨설팅을 팜한농(주)에 의뢰했고, 그 가운데 첫 번째 집합 교육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종상 총괄 컨설턴터는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술을 전하는 한편,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론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환경조절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방법과 직접 현장 컨설팅을 통해 딸기 스마트팜 농가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칠량면 이동춘(53)씨는 “농장에 스마트팜 장비와 시설은 설치된 상태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었지만, 수집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군에서는 올해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2개소와 복합환경제어 4개소를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늘어날 기술 수요에 발맞춰 스마트팜
농진청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 추진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못자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순군은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이서면 야사리 일원에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인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조성 시범사업’으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기계는 레일에 육묘상자를 올려놓으면 자동 이송돼 원하는 위치에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일일이 인력으로 모판을 옮겨 나르던 관행 대비 노동력과 시간이 60% 이상 절감된다고 밝혔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모판 치상작업과 출하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극 도입으로 농작업 생력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생력화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분야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2023년도 거제시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을 시작했다.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은 전국적으로 33개 시·군, 경남에서는 4개 시·군이 올해 시범 운영되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거제시는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15회, 60시간을 교육하며, 교육과목은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등 3개 과목으로 추진된다. 강윤복 소장은 “기존 강소농의 일률적인 프로그램 운영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한 스마트강소농 교육을 실시해 시대 흐름에 맞는 농업인 육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유기 농자재 등록하는 등 상용화 추진도 논산시가 특허균 미생물제를 적극 활용해 채소류 작물병 예방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에 나선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험적으로 500여 농가에 약 20톤의 특허균 미생물제를 배부했는데 농가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이에 6월 이후 미생물 배양시스템 가동의 속도를 높여 관내 농업인에게 기준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허균 미생물제는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nziz) 2종으로, 논산시 특허균주 NS05는 딸기와 오이 등의 작물에서 발병하는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방제와 작물생육 촉진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특허균 GH1-13은 감자, 고추, 토마토, 딸기의 균핵병,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특허균 효과로 방제 횟수를 최소화해가며 영농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및 시험연구소와 협업해 작목별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효과를 입증해 유기 농자재로 등록하고 제품 상용화도 추진한다는 방침
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조성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24일 각각 부성1동과 쌍용3동 자생단체와 업성동 자전거도로 출발지점과 솔내음공원에 ‘쌈지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쌈지정원’은 도심 속에 누구도 돌보지 않는 버려진 장소나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사업을 말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쌍용3동 주민자치회와 화단을 조성하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도시민을 위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원이 점점 사라지는 현대사회서 도시민들이 쌈지공원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돼 작지만 아름다운 쌈지정원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홍성 지역 6개 초등학교 317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심 함양과 농업 체험을 위한 ‘어린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13회에 걸쳐 운영하는 ‘제1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농업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분야임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친환경 농업 소재들을 활용한 모종심기와 생활 원예 체험 등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사전 접수를 통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실증포(온실)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나 학생들도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는 효과도 크다. 또 하반기 ‘제2기 어린이 농업교실’은 상반기와 또 다른 주제로 다양함을 줘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직업 탐구의 기회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농업교실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흥미와 공감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씨앗을 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드론 활용 '항공방제', 개인 방제 희망 농가는 '일방방제'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실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이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 및 단기간 동시 방제로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5억 5400만원을 투입한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약제 및 영양제 선정, 약제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2가지로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항공방제 불가 지역,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가 있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해 중복 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