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육묘장을 이용하면 파종시간과 육묘기간 단축으로 노동력이 절감되고, 규격화된 묘 생산이 가능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월부터 6월까지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 육묘시기를 맞아 육묘장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1,485㎡ 규모로 전자동파종시스템, 발아실,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용, 실증시험용 등의 묘 생산과 농업인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공정육묘장 이용을 신청한 관내 30 농가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육묘장을 개방했으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육묘를 위해 시설 및 생육관리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선희 소장은 “농업인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사전 시설·장비 점검을 완료했다”며 “육묘는 농사의 시작인 만큼 공정육묘장 운영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