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박계현 지도기획팀장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하는 ‘2018년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 으뜸지도사상은 농촌진흥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전남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을 높인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박계현 팀장은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으뜸지도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계현 팀장은 지난 1991년 농촌지도사로 임용된 후 생활개선지도와 농업인교육 운영,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육성 등에 주력해 왔다.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장흥한우 명품화를 위한 ‘정남진 장흥한우 육종단지와 한우 수정란이식 센터’를 신설해 운영하는 성과도 냈다.
박 팀장은 사료작물 종자 채종 공급, 양봉산물 부가가치 향상 기반조성 등 축산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 농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초유은행 운영으로 가축 생산성을 향상 시켰고, 국내 최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정선시설 구축하기도 했다.
양봉농가 소득다양화를 위해 양봉산물 제품 3종을 개발해 농가 기술이전하고, 승용마 이용 동물교감 치유농업체험장 운영, 농촌지도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계현 팀장은 “농촌지도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되어 매우 보람된다”며, “이번 수상을 밑거름 삼아 농촌의 활력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박계현 팀장이 전라남도 농촌지도공무원 가운데 최고로 인정받는 으뜸지도사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러한 열정을 가진 공직자가 더욱 많이 배출돼 군민 소득기반이 더욱 견고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