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수박’이 2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홍보·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청원생명수박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한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의 공동마케팅으로 25일부터 전국 이마트 18개점, 농협충북유통에서 홍보·판매를 개시하고, 성출하 시기인 내달 6일부터는 서울 양재동농협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추가 입점해 일제히 홍보 판촉행사를 시작한다.
청원생명 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주변의 풍부한 수원지에서 재배되어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뛰어나며,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12Brix(브릭스) 이상 되는 제품만 출하해 전국에서 명품 수박으로 소비자에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청원생명 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주변 54ha에서 200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27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원상연 시 원예유통과장은 “최근 선선한 기후 탓에 소비심리 하락으로 올해 수박 가격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전국 유통망을 사전에 확보 및 홍보판촉행사로 농가 소득 보전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청원생명 브랜드 소비자 인식제고 및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청원생명농산물 팔아주기 릴레이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