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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GAP인증

굿뜨래브랜드 가치, 부여군딸기연구회가 함께한다

“재배기술은 업그레이드, 맛있는 딸기 생산”



부여군딸기연구회 성장이 아름답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딸기연구회는 지난 2006년 창립하여 2010년에는 ISO9001을 획득했다. 꾸준한 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은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소득을 창출했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공급하는 싱싱딸기 농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생돈 회장은 “농업도 경영이라는 말이 있듯이 농산물을 무조건 생산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야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부여 싱싱딸기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성장하기위해 회원들끼리 그야말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현재 딸기연구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며 굿뜨래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농업인들이라고 자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여군딸기연구회는 현생돈 회장을 중심으로 이근항 부회장, 안기봉 총무, 서은환 감사, 강명식 간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규적인 회의를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현장애로사항 기술을 다루고 있다. 



쉽지만은 않았던 딸기 농사. 
연구회 덕분에 성공적
이근항 부회장은 “귀농한 지 10년째인데, 안정된 딸기 농사가 빨리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부여군딸기연구회원이었기 때문이다. 상호 간에 정보를 교류하면서 친목도 도모하니까 더 빨리, 더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던 같다”고 말했다.
“군대 가기 전에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귀농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귀농했어요. 준비없이 귀농하다 보면 성공과 실패가 수없이 반복되어 힘들기 때가 많죠. 하지만 딸기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정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남 회원은 “딸기연구회원이 아니더라도 고품질 부여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기술 등을 공유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부여딸기는 상품성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기봉 총무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부여딸기연구회는 농업에 대한 시야를 넓혔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체득하는 곳이다. 기회가 된다면 기존 선배님들의 재배노하우에 스마트팜농업을 적용하여 정밀한 농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도움,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 문화
“변화는 더 나아가기 위해,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하죠. 부여딸기연구회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딸기를 만들기 위해 전 회원들이 굉장히 노력합니다. 또 우리 연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굿뜨래브랜드 가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생돈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만족한 활동 중에 토론이다. 올해부터 회원들이 딸기 농사에 대해 발표하면 문제점을 보완하고 방제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서로 토론하면서 현장의 경험을 쏟아내기 때문에 매우 진지하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한다.
강명식 간사는 “딸기를 전문적으로 10년 이상 재배하다 보면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딸기박사들의 강의는 다 들었거나 중복되어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회원들과 발표와 강의는 각자의 딸기 재배 성공사례를 솔직하게 주고받기 때문에 훨씬 현실적으로 도움된다. 특히 현생돈 회장은 사비를 투자해서라도 회원들을 격려하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부여군딸기연구회의 맛있는 딸기 농사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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