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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쌀 함량 60%로 만든 쌀 맥주

소비자 평가 호응도 밀 맥주의 2배

최근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국내 하우스 맥주 출고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쌀 맥주를 개발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우리 쌀이 다량 함유된 수제맥주를 개발하여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가면서 쌀 소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했다.

쌀 맥주는 맥주의 주 원료인 보리맥아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것으로 쌀 60%와 보리맥아 40%를 첨가해 상면발효법으로 제조한 에일 형태의 맥주이다. 개발한 에일형 쌀 맥주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라거 형태의 보리 맥주에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발한 제품을 2017년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위한 시음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로 만든 에일형 맥주보다 더 맛있다 68%”으로 쌀 맥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선경 연구사는“차별화된 고품질의 쌀 맥주 생산을 위해 개발된 쌀 맥주 제조 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하여 전남의 쌀 소비를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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