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6일 모현읍농촌지도자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kg 백미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읍농촌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직접 경작한 쌀을 기탁하는 등으로 매년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읍 관계자는 “농촌지도자들이 정성으로 가꿔 수확한 소중한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한 제품을 용인시 소재 미혼모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연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직접 생산한 된장, 고추장, 조청, 발효식초, 잼 등 34개 품목 450만원 상당의 가공제품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미혼모들을 위한 시설인 ‘생명의집’에 기증하여 나눔활동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이태연 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하여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하였다.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이번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의 나눔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제품개발, 유통․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영림단이 ‘제17회 전국 임엄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경남 함양군서 열린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임업기능인들의 역량 강화로 산림 사업의 기계화를 촉진하여 목재 생산성을 높이고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영림단 13개팀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의 특별참가로 총 14개팀이 출전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숲가꾸기와 벌채시 사용하는 집재장비의 운반과 설치 및 집재작업 기술 능력을 겨루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장흥군 영림단은 집재장비 운영의 우수한 활용능력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흥 임업기능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임업인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는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1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등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1960년대 황폐화되었던 국토를 단기간에 녹화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이 산림녹화 사업은 정부와 국민이 하나되어 이룩한 결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산림녹화 사업 기록물의 UNESCO 등재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등 민간부문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추진하고 있지만 1960~2000년대 민간 기록문서와 관련 자료들이 폐기, 망실되어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주홍 위원장과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한 본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자료 소장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이경준 회장이 ‘산림녹화와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안봉원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치산녹화시절 산림사업 현장 회고’,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8일 ‘목표가격 변경 및 직불제 개편’ 관련 당정 협의를 개최, 우리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19만 6천 원으로 변경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반영한 농업소득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또한, 직불제는 쌀에 집중됐던 지원을 타작물에도 확대하고, 중소농을 배려하는 한편 국민이 기대하는 농업, 농촌의 공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첫째, 소규모 농가에는 경영 규모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그 이상의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규모에 따라 역진적인 단가를 적용하여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한다.둘째,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하고 논농업과 밭농업에 대해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마지막으로, 직불금 지급과 연계하여 농약, 비료 등의 사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농지, 공동체, 환경, 안전 등과 관련된 적정 수준의 의무를 부여한다.직불제 개편의 기본방향은 국회․정부 차원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확정하고, 2019년 관련 법률의
수수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리던 음식이다.수수 추출물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떡을 만들 때는 수수의 찰기에 따라 떡의 종류도 달리해야 한다.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찰기 있는 수수 품종은 ‘남풍찰’과 ‘소담찰’이 있으며, 찰기가 없는 메수수 품종으로는 ‘동안메’를 활용할 수 있다. 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1로 섞어 찐 뒤 치대줍니다. 소는 팥앙금을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혀 준 뒤 꺼내서 팥고물을 묻혀준다.취향에 따라 팥 대신 콩, 동부를 넣거나 황설탕과 통깨를 섞은 소를 넣어도 된다. 가래떡은 쫄깃한 식감을 내고 모양을 만들기 위해 메수수가루와 멥쌀가루를 1:1∼1:2로 섞어 뽑아낸다.굳기 전에 말랑한 상태에서 조청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살짝 굳혀 썰어주면 불그스름한 수수떡국을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국화전시회가 1만여 아산시민의 발자취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산시 대표적 문화명소 신정호수에서 열린 2018년 제12회 국화전시회는 아산시에서 후원하는 국화연구회, 분재연구회, 산야초연구회, 야생화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 등 총 5개 연구회가 참가해 총 700여점의 작품을 출품․전시했다. 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농업 형태 및 벽면정원 전시 등의 볼거리와 가족단위 원예체험행사로 준비된 약용식물 및 미니국심기 행사는 사전에 준비한 4000인 체험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써 1만여 아산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해 주셨다. 시민들이 원예체험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던 거 같다. 내년도 국화전시회에서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도록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명길)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 100kg(350만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전국한우협회 김명길 음성군지부장은 “11월 1일 한우데이를 기념하여 고품질 한우를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맛 좋은 우리 한우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얼마 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우리 군 한우 농가가 국내 최고 한우 생산농가로 선정되었을 만큼 우리 군 한우 품질은 우수성이 인정됐다”며, “좋은 품질의 한우 생산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우협회와 한우생산농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전국한우협회 음성군 지부는 매년 한우데이를 기념하여 한우를 음성군에 기부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수봉초등학교와 무극초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맛보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음성군은 기탁 받은 한우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