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24일 홍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방제 명령을 통보하고 발생지 주변 2km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월 25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원주시에 이어 홍천군에서도 확진됨에 따라 총 3시군 4농가 1.8ha에 발생되었다.
홍천군에서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물방제관들이 농가와 협력해 매몰작업을 7월 3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 있는 등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