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농업인학습단체로 육성 관리하는 공주시 생활개선회(회장 최정희)는 지난 15일 읍·면 회장단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독거 어르신 22명에게 건강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소외계층 자살예방 공감확산을 위한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함께 나박김치 등의 반찬을 준비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매월 1회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 주고 밑반찬 및 김치, 생필품 등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고독감으로 힘들지 않도록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