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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학생 1600명 대상 농촌체험활동 실시

진로체험 청소년 농업·농촌체험교육 활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농업·농촌체험과 진로탐구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농촌체험활동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학교 12곳에서 16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실시로 학교와 가정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나고 흙을 밟으며 축산농가 치즈체험, 염료에 따라 다양한 색이 나오는 천연염색,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체험, 장류체험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에는 농촌교육체험농장 50곳이 운영을 하고 있다. 또 연구회를 조직해 강의기법, 교육환경,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개발, 교안작성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3년 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2018년부터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되고 있으며 청주에서는 46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 오면 문화 활동, 농작물 생태, 동물의 울음소리 등을 체험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농촌체험활동 교육을 통해 진로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또 농촌체험으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까지 농업인이 많은 노력과 땀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성인이 돼 도시소비자가 됐을 때 농촌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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