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지난 9월 28일 김경호 부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군의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화순 자연속애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우수한 화순한우에 대한 한우능력평가,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 대상농가 17명에 대한 기증식, 최우수축에 대한 흉배씌우기 및 각종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삼차 한우협회지부장은 “국내 축산업이 농촌소득사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 당부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전반적인 축산업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축산업에 종사하여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축산농가에 고맙다는 격려와 함께 군에서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우송아지 총 46두가 출품되었으며, 생후 6 ~ 7개월령으로 예비심사 1차와 2차에 걸쳐 선정된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중 12두(최우수2, 우수4, 장려상6)에 대하여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에는 암송아지 안상보, 수송아지 고재익씨가 각각 수상하여 상금으로 100만원씩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축 암수 각2두 50만원씩 주어졌고, 장려축 암수 각 3두에 대해서는 별도로 30만원씩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발된 최우수 송아지에 대해서는 넉다운 방식으로 경매하였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암송아지는 505만원, 수송아지는 450만원에 각각 낙찰되었다. 우수 및 장려상 수상 송아지 및 대회 출품된 송아지에 대하여는 전자경매시스템(PDA)방식으로 경매를 실시했다.
화순군에서는 제12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하여 화순 한우를 화순군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