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이 미래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규모 시설에서도 곤충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식용곤충인 꽃벵이 상품 활성화를 위한 ‘2018년 담양군 곤충자원연구회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 : 꽃벵이)는 딱정벌레목 꽃무지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애벌레는 굼벵이로 불리며 몸길이는 17~24mm, 구릿빛 광택의 검은색을 띤다.
곤충자원연구회(회장 손승모) 과제교육에는 곤충자원연구회원, 곤충사육희망농가,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식용곤충 소재화를 통한 제품기획 및 마케팅 전략 교육을 받았다.
류한규 과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소비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식품으로서 곤충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곤충 관련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신 소득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