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강소농 농가별 브랜드 제작을 위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브랜딩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소농 심화교육과 현장크로스코칭 교육을 마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루어지는 퍼스널 브랜딩 교육이다.
단순한 브랜드 제작을 넘어서 농가 각자의 스토리를 살려 고객여정지도 그리기, SNS 관리 노하우, 회사 로고 제작하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작목과 농가만의 개별 스토리를 살려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농장 브랜드 콘셉트 및 마케팅 방법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육에서는 교육장 내 스튜디오를 설치해 농업인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사진 촬영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장의 이미지를 정하고 상품마다의 콘셉트를 정해 직접 사진을 찍어 SNS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량 변화함에 따라 이번 교육이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