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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감귤 고온피해 예방

올해 제주 서부지역 4건 발생
개폐기 사전 점검으로 피해 방지


올해 시설하우스 감귤에서 고온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피해 방지를 위한 개폐기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이상고온으로 한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하우스 개폐기 오작동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부지역 시설하우스 감귤에서 4농가 1.3㏊정도 피해가 발생됐다. 피해 원인으로는 작물보호제 살포 후 천창과 측창 미개방 1건, 개폐기 고장 1건, 개폐기 오작동 2건 등으로 한낮 하우스 고온에 의한 피해가 발생됐다.
 고온 피해를 받은 감귤의 피해 증상으로는 새로나온 잎이 검게 타고 가지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마르게 된다. 열매는 검게 변하면서 떨어지고, 고온 지속시간이 길어질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장마철 날씨 변화가 심한 경우 개폐기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개폐기 오작동으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사전 예방을 위해 하우스 개폐기 작동 여부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지난 5월 16일과 17일에 도내 북부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는 등 앞으로 점검 소홀로 인한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부창훈 농촌지도사는 “감귤나무가 고온피해를 받으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심한 경우 나무가 고사해 다시 심어 수확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농가에 경제적 손실이 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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