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융·복합산업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설 농업인을 양성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산업 홍보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돼 농·특산물 마케팅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한 판매라인 구축을 목표로 ▲농업마케팅 ▲농산물브랜딩 ▲온라인마케팅 ▲SNS마케팅 ▲판촉행사 등 마케팅 전반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에 참여해 판촉행사를 열고 교육생들이 생산한 봄나물을 중심으로 장류, 구기자즙, 들기름, 산양유, 쌀빵, 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해 관광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렸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 앞선 토론회에서는 교육생간 네트워크 구축과 개개인의 SNS 마케팅 활용, 지역 로컬푸드 참여, 도시민 대상 홍보 행사 등을 협의했다.
강상규 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로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도농교류를 통한 판촉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