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 학생4-H회가 모의 군의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완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완주군 학생4-H회 모의 군의회’에는 4-H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모의 군의회에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차에 걸쳐 조례(안)자료조사 및 작성, 군정 질의서 작성, 모의 연습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각 의장, 부의장, 군수, 군의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개회, 의사보고, 군정질의·답변 조례안 발표·찬반토론, 5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서남용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이다”며, “모의 의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