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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일본 품종 대체 '당진 호풍미' 호응 높아

국내 육성 신품종 고구마 현장 실증평가회

호박고구마의 새로운 바람, “당진 호풍미”육성을 위해 고구마 농가들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뛰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가 국내 고구마 시장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18일 신품종 고구마 현장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 국내 품종인 호풍미, 소담미, 호감미 등 3개 품종이 소개됐다. 해당 신품종 고구마의 시식과 품종별 모양 및 색깔 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호풍미는 덩굴쪼김병에 강하고 모양, 색깔, 맛 등 고구마에서 중요한 3요소가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당진 고구마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가주인 합덕읍의 이은철 농업인은 “기존 일본 품종은 덩굴쪼김병 등 토양 관련 병이 심해 매년 수확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많았는데, 호풍미, 소담미 등 국내 육성 우량 고구마 품종이 개발돼 안정적인 고구마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상혁 팀장은 “당진 호박고구마의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육성된 당진 호풍미가 새로운 전략 품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2023년부터 호풍미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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