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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 종자 파종...지난해 대비 44%증가

오는 5월 초순까지 고추묘 공급 예정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고추 종자 파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고추 종자 파종은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정육묘장에서 파종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계획량(55만주) 대비 44% 증가(79만주 이상)해 추가 육묘시설을 확보해 파종한다.

 

고추묘 파종량 증가 원인은 농촌의 고령화와 육묘의 어려움으로 자가 육묘를 기피하는 농가가 많아졌고, 군 공정육묘장에서 육성하는 묘가 다년간의 재배를 통해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 관리의 안정성 등이 입증돼 많은 농업인이 믿고 맡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육묘 신청량 증가 외에 고추 품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은 전체 신청량의 70%를 차지해 많은 농업인이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의 선호도와 병해 관리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관리를 통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육묘하며,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1462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는 사전에 신청받은 물량에 한해서만 농가에 공급한다”며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관리를 통해 우량 육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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