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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다문화 가족 생활요리 교육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 응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6월 1일〜29일까지 결혼이민자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생활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화 이주화의 영향으로 한국 사회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할 정도의 다문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국제 결혼의 급증, 다문화 가족 자녀의 증가, 외국인 가족의 대두등의 이유로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김제시에도 700명 정도의 결혼 이민자가 있다.


다문화 가족은 서로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의 문제, 자국 문화와 현지 문화의 차이, 생활습관 및 사고방식의 차이로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김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과 협력하여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과 결혼 이민 여성들이 마을 언니 동생을 맺어 한국생활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생활요리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결혼 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국, 찌개, 전, 나물, 깻잎김치, 구이, 육개장, 장조림등 한국의 일상 식탁 문화를 전수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장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들이 여기 저기서 들리며 서툰 한국 말투는 반가움이 정스럽게 다가온다. 걱정과는 달리 젊은 여성들이어서 그런지 한국 요리를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잘 해내고 있으며 한국 요리가 맛있다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여 서로 변화해가면서 지역사회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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