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32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과수, 채소, 특작류 등 32개 품목별협의회의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목별 가격안정 사업, ▲소비촉진 홍보, ▲농산물 유통개선, ▲교육사업 등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거창사과농협 윤수현 조합장(사과전국협의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올해 품목별전국협의회 중점사업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입법 추진, ▲채소가격안정제 확대를 위한 사업비 분담율 조정, ▲수입 냉동마늘 불법유통 대응, ▲공동선별비 정부지원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산물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품목별전국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소비 장려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