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가덕면 삼항1리 마을은 9월 8일 오전 9시 마을주민과 청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세시풍속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남아있는 세시풍속을 발굴해 복원 및 전승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자원화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삼항리 마을에서 내려오는 세시풍속으로 서낭제(천하대장군), 수살제(지하여장군), 샘굿(공동우물)을 발굴 복원했으며, 이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물놀이를 통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했다.
평가회는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을 고유의 전통자원인 서낭제, 수살제, 샘굿을 널리 알리게 된 것에 매우 가치 있게 생각하며, 삼항1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항리 수살제와 같은 다양한 농업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촌관광의 테마로 활용해 마을 활력화와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